제524화 바둑돌
- “저는 주성현 씨와 많이 만나 보았지만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. 그리고 그는 주씨 그룹에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걸요.”
- 심재하는 웃으며 말했다.
- “저도 몇 번 만나 본 적이 있습니다. 하지만 이제 주성현은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. 주 회장이 그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마음을 먹었다는 건 그저 주지훈의 자리를 대신할 적절한 인물을 찾은 것뿐이에요. 그는 또 자신이 믿을 만한 사람을 키워 주씨 그룹을 맡길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