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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9화 한테까지 숨길 건 없잖아

  • 일주일 뒤, 문서연과 루이스는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. 브랜드 쇼는 9월에 열리는데 아직 6개월의 시간이 있었다. 그녀가 준비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.
  • 계약을 마친 뒤, 루이스는 문서연을 문 앞까지 바래다주며 아쉬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.
  • “이번 대회에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지 몰랐어요. 두 심사위원에 대해서는… 앞으로 도움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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