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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7화 그 자식이 없는 틈을 타서

  • 다니엘은 잠깐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었다.
  • “서연 씨, 오해예요. 제가 수지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건 사실이지만 수지 씨 때문에 이곳에 온 건 아니에요.”
  • 문서연은 그의 말에 약간 놀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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