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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43화 차오르는 온기와 뜻밖의 소란

  • 그는 강부를 코앞에 두고도 끝내 대문을 넘지 않았다. 그저 묵묵히 슬기를 바래다주고는 미련 없이 발길을 돌렸다.
  • 슬기는 품에 손난로를 꽉 끌어안은 채, 멀어지는 송호연의 마차를 물끄러미 눈에 담았다.
  • "낭자, 대감님 마차 벌써 꼬리도 안 보입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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