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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2화 문밖의 죄인들과 어미의 깊은 뜻

  • 향이 다 타들어가자 복령이 강슬기를 거들어 조심스레 금침을 거두었다. 두 사람이 숨소리를 죽이고 방문을 열어젖히자, 밖에서는 장공주와 서예가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.
  • "이모, 어머니는 좀 어떻습니까?"
  • 서예는 제법 어른스러운 말투로 차근차근 물었다. 그 앳된 얼굴에 밴 그늘을 보아하니, 지씨 가문에서 겪은 수모가 여간 깊은 게 아닌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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