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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0화 새로운 제왕의 탄생

  • 여덟째 왕자가 천천히 조은의 앞으로 걸어 나갔다. 그의 걸음걸이는 태산처럼 묵직하고 흔들림이 없었다.
  • 물론 백관의 눈을 의식하여 송호연이나 강슬기 쪽으론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. 이 역시 치밀하게 짜인 각본의 일부였다.
  • 태후의 얼굴은 밀랍처럼 굳어 있었다. 이 판국에 어명을 거부할 무슨 명분이 있단 말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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