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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19화 아빠는 따로 바라는 게 없어

  • “그래, 사실 아빠는 따로 바라는 게 없어. 그저 네가 행복하기만 하면 그거로 됐어.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. 아빠는 네가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어.”
  • 그러자 곁에 있던 강남진이 말했다.
  • “아버님, 다혜랑 저 자주 찾아뵐게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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