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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86화 끝없는 뻔뻔함

  • 하린은 확신했다. 머리가 조금이라도 돌아가는 사람이라면, 지금 자기 손에 쥔 이 계약서가 IM이나 홍우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단박에 알 수 있을 것이다.
  • “이거 시내 그 땅 아냐? IM그룹이 도주에 들어오자마자 엄청난 돈 들여서 따낸 프로젝트잖아!”
  • 이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IM이 홍우에게서 빼앗은 게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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