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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01화 연기력이 명품이다

  • 심진택은 본래 자기가 먼저 말을 꺼내려 했다. 그런데 조서율이 먼저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순간 할 말을 잃었다.
  • 묘하게 기분이 상했다. 꼭 자기가 조서율한테 거절당한 것 같아서다.
  • “방에 침대 하나뿐인데 어떻게 따로 자? 난 소파나 바닥에서 잘 생각 없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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