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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4화 생일

  • 달빛 아래, 하린은 자신이 평생을 동경해 온 얼굴을 올려다보며, 목이 약간 메이는 것을 느꼈다.
  • “이로한 씨, 우리 약속했었잖아요?”
  •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던 이로한의 손이 순간 굳어졌고, 곧 그녀의 맑은 눈동자와 마주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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