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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2화 세 식구가, 아니 네 식구가

  • 하린은 발걸음을 멈췄고 경비에게 그녀를 놔주라고 얘기했다.
  • “무슨 소리 하는 건지 모르겠네. 기어코 날 보살피겠다고 한다면 기꺼이 환영할 거야. 그런데 내 손님을 괴롭히는 건 안 돼.”
  • 하린은 진아정이 이 씨 가문에 놀러왔을 때 단둘이 있을 때면 그녀를 조롱했을 뿐만 아니라 연못에 그녀를 밀어 넣어 하마터면 잠겨 죽게 만들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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