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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2화 집으로 돌아가자

  • 하민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거의 무릎을 꿇을 뻔했다. 두 다리가 끊임없이 바들바들 떨렸다.
  • “매형, 제발 화내지 마세요. 제가 어떻게 우리 누나를 해칠 수 있겠어요? 바로 소송을 철회하겠습니다.”
  • 이로한의 차가 멀어져 사라진 후에야 하민은 긴 한숨을 쉬며 안도했고, 더 이상 큰소리를 내지 못했다. 공짜로 받을 거라 생각했던 1조 6천억이 이제 자신과는 무관한 돈임을 뼈저리게 깨달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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