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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7화 확신을 얻다

  • 하린은 두 아이에게 과일을 가져다주려고 방으로 향하던 중, 문밖에서 우연히 동우의 말을 들었다.
  • 처음부터 왕윤설과 동우를 어디선가 본 듯 익숙하게 느꼈지만, 정확히 떠올리지는 못했다. 그런데 아이의 말 한마디에 기억의 한 조각이 뚜렷이 떠올랐다.
  • 하린은 그제야 최은영을 돌봐주던 간병인 아주머니의 딸과 사위가 생각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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