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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52화 건방진 꼬맹이

  • 박기웅은 품 안에 안긴 딸을 바라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. 막 보모에게 “우리 딸이 방금 나한테 말했어요”라고 자랑하려던 순간이었다.
  • 연시온 일행이 집 안으로 들어섰다.
  • 순식간에 그의 표정에서 기쁨이 지워지고, 날카로운 시선이 연시온을 향했다. 하지만 이곳은 하 씨 가문의 집. 쉽게 나설 수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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