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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1화 나랑 연시온은 그냥 친구야

  • 반 시간쯤 지나 하린과 연시온은 마침내 조서율의 별장에 도착했다.
  • 하린이 아직 문을 열기도 전에, 안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.
  • “천천히 해, 이따가 엄마한테 깜짝 선물 줄 거니까! 케이크는 여기, 여기다 놔둬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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