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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1화 임민하의 진짜 목적

  • 이로한은 하린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듯, 결국 그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섰다. 밤새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어, 다행히 외출할 수 있었다.
  • 하늘에는 둥근 달이 떠 있었고, 달빛은 세상을 부드럽게 물들이고 있었다.
  • 이로한은 하린이 가리킨 곳을 따라 작은 연못가로 걸음을 옮겼다. 사실, 그곳은 이제 작은 연못이 아니라 공원으로 변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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