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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7화 이제 화가 풀렸겠지?

  • 하린은 이로한이 곧 떠날 거라고 생각했다. 그러나 예상과 달리, 이로한은 마스키에 지사를 설립했다. 그것도 그녀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.
  •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, 이로한이 정말 사업적인 천재라는 점이었다. 어디서든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사람이었다. 이 도시의 몇몇 부호들도 하나둘씩 그와 인연을 맺고 있었다.
  • 하린은 매일 아침 꽃다발과 값비싼 선물을 받았다. 하지만 그녀는 그 선물들을 매번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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