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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51화 자진 사퇴

  • 이태웅은 이제야 정신이 제대로 돌아왔다. 애초에 그는 만일을 대비해 방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두었노라 자신 있게 말했다. 하지만 이 회장의 지시로 방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졌으나 카메라는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다.
  • 이 사실이 전해지자, 이태웅의 가슴은 싸늘하게 내려앉았다.
  • “말도 안 돼. 내가 직접 설치했는데…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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