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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94화 돈만 중요한 게 아니에요

  • 은이설은 최은영의 비상금을 손에 넣은 뒤로는 그녀를 찾아가지도 않았고, 간단한 전화조차 제대로 받지 않았다.
  • 최은영은 차가운 병실에 홀로 남아 그녀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.
  • “이설아, 엄마가 너 보고 싶다. 언제쯤 보러 올 거니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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