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68화 응석받이로 자란 금수저
- 하민이 차에서 내린 뒤, 조수석에 앉아 있던 비서 만소정은 조금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.
- “둘째 도련님, 제가 이 사람에 대해 조사해봤습니다. 그는 회사를 경영할 능력이 전혀 없어요. 하씨 그룹을 그가 맡았던 지난 3년 동안, 회사는 거의 망할 뻔했다고요.”
- “나중에 큰 도련님이 인수하면서 상황이 조금 나아졌을 뿐이에요. 게다가 이 사람, 하씨 가문의 자금을 다른 사람에게 빼돌리기까지 했다니까요. 정말 어리석기 그지없어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