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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6화 타고난 재능

  • 하린은 영상 속 여자를 보는 순간, 어린 시절 기억 속 어머니 최은영의 모습이 떠올랐다.
  • 어릴 때 하린은 최은영을 특별히 동경했다. 몰래 그녀의 젊은 시절 무대에서 춤추는 영상을 반복해서 보곤 했던 것이다. 최은영 역시 젊은 시절 발레 무대에서 데뷔한 무용수였다.
  • “사장님, 다 보셨어요? 느낌이 어떠세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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