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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7화 너로 정했다

  • 매니저는 순간 멍해졌다. 처음엔 세 명의 아이들이 단순히 놀러 온 줄만 알았는데, 뜻밖에도 ‘잘생긴 남자’를 찾고 있다는 말에 당황하고 말았다.
  • ‘그런데 왜 하필 잘생긴 남자지? 여자도 아니고?’
  • 눈앞에 있는 아이들은 한눈에 봐도 대단한 인물의 자식들처럼 보였다. 감히 무시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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