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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2화 제 발로 무덤을 파는 꼴

  • 아이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했다. 그는 팔다리 멀쩡하고 외모도 뛰어났으며, 집안 역시 남부러울 것 없는 수준이었다.
  • 적어도 자신이 이로한에게 밀릴 리 없다고 확신했다.
  • 매니저는 더 이상 말리지 않았다. 어차피 저 사람은 벽에 부딪혀 봐야 정신 차릴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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