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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24화 술잔 속에 피어나는 진심

  • 정이준은 복령에게 그간 숱하게 서신을 띄웠으나 단 한 통의 답장도 받지 못했다. 행여나 편지가 도중에 유실된 것은 아닌지 애가 타던 참이었다.
  • "일전에 보낸 서신엔 답을 받았지요. 근래에 보낸 건 아직이고요. 어찌 그리 금방 답이 오겠습니까."
  • 강슬기는 어이가 없어 혀를 내둘렀다. 보낸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답장을 내놓으라 성화란 말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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