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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07화 평생 그 아이를 괴롭히실 건가요?

  • 은이설은 잠시 멍하니 앉아 있더니, 이내 거짓말을 꺼냈다.
  • “새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잖아. 그래서 한 번 들러본 거야.”
  • “그래? 마침 잘 됐네. 나도 왔으니 같이 가서 볼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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