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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8화 요망한 아줌마

  • “어머님, 아이를 방에 좀 들여보내는 게 어떨까요? 아이가 듣기엔 좋지 않은 이야기도 있을 테니.”
  • 은이설이 고윤아를 보며 그렇게 말했다.
  • 하윤일은 앞에 서 있는 이 예쁘장한 얼굴 뒤로 흉심을 잔뜩 품고 있는 여자를 노려봤다. 눈빛이 서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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