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05화 멍청한 꼬맹이
- 임민하의 시어머니, 즉 이태웅의 어머니는 한때 무대에 잠깐 섰던 모자란 모델일 뿐, 존중받을 만한 인물은 아니었다. 하지만 고윤아는 달랐다.
- 고윤아의 친정인 고씨 그룹은 형제들 모두가 권력과 재력을 겸비했고, 정치와 사법 양쪽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. 그들이 원하기만 하면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.
- 임민하는 늘 자신이 왜 고윤아의 며느리가 되지 못했는지 원망했다. 만약 그녀가 고윤아의 며느리였다면, 그녀의 아들 이명빈은 이미 이씨 그룹의 주식을 손에 넣었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