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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1화 그래도 잘생겼잖아

  • “오늘 일은 집에 가서 절대 아내한테 말하지 마라. 잘못 들켰다간 사모님 따라 한다고 난리 날지도 몰라.”
  • 다른 직원들은 깊이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.
  • 하지만 임원급 여자 상사는 달랐다. 아직 퇴근 전인데도 이미 남편과 통화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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