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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7화 두 여자의 대화

  • 이번에는 이로운도 더 이상 거절하지 않았다. 두 사람이 부축해 차에 태우자, 그는 그대로 병원으로 향했다.
  • 수술실로 옮겨진 이로운을 기다리며 만소정은 온몸을 덜덜 떨었고, 하린 역시 식은땀이 흐를 만큼 초조한 얼굴이었다.
  • 하린이 고윤아에게 전화를 걸려 하자, 만소정이 다급히 막아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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