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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9화 무지막지한 사람들

  • “친엄마가 죽었는데 상복 하나 안 입다니, 별 꼴이네.”
  • 누군가 혀를 찼다.
  • “그러게 말야. 최은영이 왜 딸을 싫어했는지 알겠네. 아주 양심이란 게 없구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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