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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76화 꿈속

  • 찬이의 히스테릭한 비명은 한노엘과 하새봄의 마음을 망치로 내려치듯 강하게 타격했다.
  • 작은 아이는 목이 터져라 울부짖고 몸부림쳤다. 찬이를 모르는 낯선 사람조차도 그의 처절한 울음소리에 가슴이 저릿할 정도였다.
  • 한노엘은 하새봄을 꼭 껴안았다. 그녀의 몸은 심하게 떨렸고, 감정은 이미 무너질 직전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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