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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5화 찬이와 늘이는 모두 소중한 존재

  • 찬이는 입을 삐죽이며 작은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. 이제 겨우 돌을 지났지만, 벌써 많은 말을 알아듣는지라 어른들이 자신에게 기대를 품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.
  • 하새봄과 한노엘은 말없이 그저 미소를 지으며 찬이의 돌잡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.
  • 늘이야 뭐, 그냥 좋아하는 걸 마음껏 가지고 놀면 되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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