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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화 하나하나 되돌려 받을 것

  • 장하순의 얼굴이 잠시 일그러졌고, 강한 굴욕감이 마음속을 휘몰아쳤다. 하지만 이를 꾹 참으며, 여전히 아부하는 미소를 띠고 하새봄을 바라보았다.
  • “사모님, 제가 경솔했습니다. 제 분수를 몰랐어요. 하지만 어제 다빈이가 저에게 문자를 보내서, 사모님이 다빈이의 스프링 가든 출입을 막았다고 하더군요…”
  • 하새봄은 웃을 듯 말 듯 한 표정으로 장하순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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