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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9화 저기 봐, 우리 둘째 형수 저기 있어

  • 하경인은 소중한 여동생이 나오는 것을 보자마자, 재빨리 손을 놓고 하경훈을 한 번 밀치며, 엄숙하게 말했다.
  • “하경훈, 이제 그만 장난쳐! 다 큰 사람이 창피하지도 않냐?”
  • 하경훈은 무표정한 얼굴로 하경인을 바라보았다. 만약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었다면, 진작에 둘째 형을 베어버렸을 것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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