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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4화 정말 오해일 뿐이에요

  • 손지후는 바닥에서 비틀거리며 일어났다. 주위 사람들의 이질적인 시선과 거친 욕설이 그의 가슴속에서 불꽃을 피워 올렸고, 그는 참을 수 없어 크게 외쳤다.
  • “난 하지 않았어!”
  • 경비원은 그의 말을 듣자마자 주먹을 쥐고 손을 비비며 성큼성큼 다가왔다. 그는 손지후를 다시 거칠게 때리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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