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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2화 내가 도와줄게

  • 스위트룸 안.
  • 하새봄은 한노엘 위에 올라타며 주도권을 쥔 듯했지만, 그녀의 몸은 미세하게 경직되었다. 목이 마른 듯한 느낌에 침을 삼키며, 머릿속은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다.
  • 한노엘의 몸 위에 걸터앉은 순간, 그녀는 자신의 허리 뒤쪽에 단단하고 뜨거운 무언가가 닿아있음을 즉시 감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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