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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5화 난 너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어

  • 하새봄은 에리엘의 얼굴에 드러난 혐오감과 경계심을 보고, 그녀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었다. 하새봄은 차분하게 에리엘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.
  • “나는 에리카와 이웃이죠. 새로 이사 왔을 때 인사차 에리카를 찾아갔는데, 에리카는 나에게 별로 호의적이지 않았어요.”
  • 에리엘은 하새봄의 말을 듣고 코웃음을 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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