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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0화 스프링 가든으로 보내

  • 방 안.
  • 하새봄은 거울을 보며, 손을 들어 목에 남은 그 무서운 보라색 자국을 살며시 어루만졌다. 눈빛은 여전히 평온했고, 그 어떤 감정의 파도도 일지 않았다.
  • 이 정도의 고통은, 혀가 잘리고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어, 스타 빌딩 꼭대기에서 밀쳐져 산산조각이 나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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