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77화 당신은 누구야?

• 한노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, 여민성의 주먹이 서서히 다시 움켜쥐어졌다.
• 비록 한노엘의 몸이 약간 휘청거리고, 발걸음도 조금은 허둥거렸지만, 여전히 그 누구도 그를 건드릴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.
• 한노엘이 여민성 앞에서 그렇게 제멋대로 굴었음에도, 여민성이 한마디도 하지 않자, 주변 사람들 역시 그를 건드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