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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6화 정말 왜 이렇게 바보같이 굴어?

  • 한참 동안 그녀를 다독인 후에야 하새봄은 겨우 잠에 들었지만, 잠든 모습마저도 불안해 보였다.
  • 한노엘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하새봄의 침대 옆에 앉아 그녀의 손을 잡고 조용히 말했다.
  • “내가 여기 있으니까, 봄아, 무서워하지 마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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