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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3화 그때의 맹세

  • 그 시절 한노엘과 하새봄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간격이 있었다.
  • 한노엘은 그저 묵묵히 그녀를 지켜볼 뿐이었고, 그녀를 보호하고 싶어 했다. 그는 그들 사이의 거리를 점차 좁혀갔다. 그의 노력은 단순한 복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새봄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.
  • 그의 가족은 모두 그 재앙 속에서 죽었다. 그에게 다시 삶을 준 하새봄은 그 후로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빛이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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