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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화 내가 못 때릴 이유가 뭔데?

  • 류온이 사람들과 함께 장하순을 끌고 들어왔을 때, 하새봄은 소파에 기대어 잠을 청하고 있었다.
  • 장하순의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뜬 하새봄은 짜증을 내며 찻상 위에 있던 컵을 집어 들고 장하순을 향해 내던졌다.
  • 경비원은 상황을 눈치채고, 하새봄이 던진 컵이 약간 빗나가는 것을 보고 일부러 장하순을 앞으로 밀어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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