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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04화 드러난 혈채와 다가오는 파국

  • 강슬기는 전갈을 듣자마자 울화가 치밀어 당장 송호연을 달래러 나설 참이었다.
  • 하지만 강부의 대문 앞을 막아선 강예성과 정면으로 맞닥뜨렸다.
  • 강아인을 쏙 빼닮은 얼굴에 강슬기는 미간을 찌푸리며 그를 지나쳐 마차에 오르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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