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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76화 세 번째 대결의 시작

  • 강슬기가 비꼬듯 웃었다.
  • “둔하기는, 옥현영이 잘못한 건 맞지만, 설마 정말 경훈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?”
  • “옥현영이 무슨 성격인지는 누구보다 잘 알 테니, 그가 정말로 결백하다면 옥현영이 찾아왔을 때 진작에 막아 나섰을 것이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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