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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3화 놀라운 소식

  • ‘송호연은 아예 공문을 여기로 옮겨와서 처리하는 거야?’
  • “무슨 일이에요? 어떤 중요한 일이기에 지금까지 기다린 거예요?”
  • 강슬기는 어이가 없었다. 송호연은 손에 든 붓을 놓더니 송역에게 치우라고 했다. 그는 매우 진지한 말투로 강슬기에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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