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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2화 자노율이 돌아오다

  • 수납공간 안에서 야채와 고기를 조금 꺼낸 강슬기는 송호연을 방패막이로 쓰려고 그에게서 음식을 조금 받아왔다.
  • "알겠습니다, 주인님."
  • 월매가 힘겹게 물건을 든 채 걸음을 옮기려 하자, 송호연은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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