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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화 다시는 강슬기를 욕하지 않을 것이야

  • “우리는 인제 서인이에요. 먹고 싼다는 말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.”
  • 송호숙은 강슬기의 말에 너무 민망해 또 울고 싶었다. 이럴 때 하필이면 큰 부인도 그녀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. 그녀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앞에 있는 죽을 먹었다.
  • 강슬기는 또 아무도 자기를 신경 쓰지 않는 틈을 타 수납공간에서 메추리알 몇 개를 꺼내어 불에 구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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