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7화 그림
- 한노엘은 일부러 하새봄을 피하고 있었지만, 하새봄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, 여전히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. 한노엘이 지금 그녀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든, 하새봄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.
- 한노엘이 여전히 답장을 보내지 않자, 하새봄은 아예 핸드폰을 옆에 두고, 태블릿을 집어 들었다. 그리고 노엘 그룹에 대한 소식과 마일스와의 협력에 관한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.
- 마일스의 회사는 국제적인 주얼리 디자인 회사로, 이번에 노엘 그룹과 협력하는 주요 분야도 역시 주얼리 디자인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