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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8화 조사

  • 하경훈이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가 조용히 말했다.
  • “엄마도 알잖아. 큰형이 어떤 사람인지. 또 무슨 긴급한 임무가 생긴 걸 수도 있어.”
  • 예전에도 그랬다. 하경우가 처음 군에 입대했을 때,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고, 그때도 헬기가 데리러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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