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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9화 기이한 일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

  • 이 두 꼬마들의 파괴력을 생각하니, 하새봄은 자연스레 약간의 두통이 찾아왔다.
  • 하루 종일 찬이와 늘이를 따라다닐 체력도 남아나지 않았다. 이 녀석들은 비록 어리지만 기운이 넘쳐흘러, 어른들이 지쳐도 이 둘은 전혀 지칠 줄을 몰랐다.
  • 너무나도 에너지가 넘치는 두 꼬마를 다루는 방법은 하나였다. 미리 공부를 시키거나 과제를 주어 조금이라도 체력을 소모하게 만드는 것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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